쿨한 척, 난 그런거 필요없다며 생전 챙겨본 적 없던 빼빼로 데이.
우리 막내 고3님은 이제 언니는 요리를 해주지 않는다며 섭섭해있는데다
A2님의 빼빼로 제작기를 보고 나니 갑자기 창작(?)에의 욕구가 불타오르는 거다.
늦은밤 집에 도착하여 만들기에 착수하였다.
실험정신 강하게 발동하면 욕먹을 것 같아 콩지님의 레시피를 참조.
재료: 박력분 220, 식물성 기름(카놀라유) 80, 설탕 60, 계란1개, 소금 약간, 통깨
언제나 그렇듯 퐈베이커리 생산품들은
1. 대량생산이 불가능하다. 2. 버터를 넣지 않는다. 3. 오븐을 이용하지 않는다.
3가지 기본에 충실하며-
1. 카놀라유와 설탕을 잘 섞어준다.
섞는데 한가지 난관이 있었으니, 늦은 밤 집에서 공부하고 있는 고3이었다.
그래서 나 서글프게 베란다에 쫓겨나서 추운데서 핸드믹서 돌렸니ㅠ
2. 카놀라유와 설탕이 섞이면 계란을 넣고 섞어준다.
역시 추운데서 웽~ 서럽게 돌렸던 핸드믹서..
3. 2에 박력분을 넣고 칼로 긋듯이 반죽해준다.
과자를 만들 때는 수제비 반죽하듯 반죽하면 안되고 인내심을 가지고 칼로 긋듯이 쓱쓱 반죽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새에 반죽이 되어 있다. 하지만 반죽은 최대한 빨리!
4. 반죽을 냉장고에서 30분 둔다.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5. 모양을 잘라 팬에 반죽을 굽는다.
너무 얇으면 부러진다.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엄청난 개고생을 했다.
오븐이 아니라 팬이기 때문에 얇아야 맛있다. 하지만 길기 때문에 잘 부러진다ㅠㅠ
반죽이 얇고 길어서 부서지기 쉽다.
6. 초콜렛을 중탕하여 녹여 구어진 과자에 발라준다.
집에 키세스가 무지하게 많았다. 내가 2/3은 다 먹었고 남은 키세스 중 인기가 없었던 키세스 다크 위주로 녹였다.
뜨거운 물에 초콜렛을 넣은 그릇을 넣고 초콜렛을 녹이면 된다. (말은 쉽다)
무지하게 안녹는다. 녹고나도 엄청나게 찐득찐득해서 바르는게 쉽지 않았다.
남들은 초콜렛 잘만 녹이던데 이 과정에서 또 한번 엄청난 개고생을 했다. 키세스 특징인 것 같다.
통깨를 좀 뿌렸더니 맛있다. 마지막에 깨달았다만...
초콜렛 바르고 난 뒤 굳을 때 까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살짝 잔머리를 굴렸다.
설탕에 꽂아뒀다.
무슨 묘비들도 아니고ㅋㅋ 너무 웃겨서 한장 찍었다.
7. 냉장고에 넣고 초콜렛을 굳혀준다.
예상치 못한 난관들 때문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 만들어야하는데 마지막 2~3개는 새벽에 초코렛을 바르다 집어 던질뻔....-_- (누가 드셨는진 모르지만 악한 감정이 베어들어 배 아프실지도ㅋㅋ) 이미 펼쳐둔 짓이라 그만두기는 너무 늦어버린 거다.
늦은밤 손에 기름이 많이 묻어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다.
집에 몇개 두고 나머지는 회사에 가져와서 나눠 먹었다.
모양과 맛보다는 영양적인 측면(미국산 밀가루였으므로 멜라민 첨가 안되었을 것으로 추정.)과 수제라는 점에 초점!
우리 막내 고3님은 이제 언니는 요리를 해주지 않는다며 섭섭해있는데다
A2님의 빼빼로 제작기를 보고 나니 갑자기 창작(?)에의 욕구가 불타오르는 거다.
늦은밤 집에 도착하여 만들기에 착수하였다.
실험정신 강하게 발동하면 욕먹을 것 같아 콩지님의 레시피를 참조.
재료: 박력분 220, 식물성 기름(카놀라유) 80, 설탕 60, 계란1개, 소금 약간, 통깨
언제나 그렇듯 퐈베이커리 생산품들은
1. 대량생산이 불가능하다. 2. 버터를 넣지 않는다. 3. 오븐을 이용하지 않는다.
3가지 기본에 충실하며-
1. 카놀라유와 설탕을 잘 섞어준다.
섞는데 한가지 난관이 있었으니, 늦은 밤 집에서 공부하고 있는 고3이었다.
그래서 나 서글프게 베란다에 쫓겨나서 추운데서 핸드믹서 돌렸니ㅠ
2. 카놀라유와 설탕이 섞이면 계란을 넣고 섞어준다.
역시 추운데서 웽~ 서럽게 돌렸던 핸드믹서..
3. 2에 박력분을 넣고 칼로 긋듯이 반죽해준다.
과자를 만들 때는 수제비 반죽하듯 반죽하면 안되고 인내심을 가지고 칼로 긋듯이 쓱쓱 반죽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새에 반죽이 되어 있다. 하지만 반죽은 최대한 빨리!
4. 반죽을 냉장고에서 30분 둔다.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5. 모양을 잘라 팬에 반죽을 굽는다.
너무 얇으면 부러진다.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엄청난 개고생을 했다.
오븐이 아니라 팬이기 때문에 얇아야 맛있다. 하지만 길기 때문에 잘 부러진다ㅠㅠ
반죽이 얇고 길어서 부서지기 쉽다.
6. 초콜렛을 중탕하여 녹여 구어진 과자에 발라준다.
집에 키세스가 무지하게 많았다. 내가 2/3은 다 먹었고 남은 키세스 중 인기가 없었던 키세스 다크 위주로 녹였다.
뜨거운 물에 초콜렛을 넣은 그릇을 넣고 초콜렛을 녹이면 된다. (말은 쉽다)
무지하게 안녹는다. 녹고나도 엄청나게 찐득찐득해서 바르는게 쉽지 않았다.
남들은 초콜렛 잘만 녹이던데 이 과정에서 또 한번 엄청난 개고생을 했다. 키세스 특징인 것 같다.
통깨를 좀 뿌렸더니 맛있다. 마지막에 깨달았다만...
초콜렛 바르고 난 뒤 굳을 때 까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살짝 잔머리를 굴렸다.
설탕에 꽂아뒀다.
무슨 묘비들도 아니고ㅋㅋ 너무 웃겨서 한장 찍었다.
7. 냉장고에 넣고 초콜렛을 굳혀준다.
예상치 못한 난관들 때문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 만들어야하는데 마지막 2~3개는 새벽에 초코렛을 바르다 집어 던질뻔....-_- (누가 드셨는진 모르지만 악한 감정이 베어들어 배 아프실지도ㅋㅋ) 이미 펼쳐둔 짓이라 그만두기는 너무 늦어버린 거다.
늦은밤 손에 기름이 많이 묻어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다.
집에 몇개 두고 나머지는 회사에 가져와서 나눠 먹었다.
모양과 맛보다는 영양적인 측면(미국산 밀가루였으므로 멜라민 첨가 안되었을 것으로 추정.)과 수제라는 점에 초점!
어제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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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신 만큼 맛있었어요. ㅎ
A2님의 아몬드 빼빼로 잘먹었어요ㅋ
아몬드를 선택하는 센스!
아~ 퐈님 너무 재밌어!! 잘먹었어요 ㅋㅋ
기회가 된다면 맛까지 제대로 신경쓴걸 도전해볼게요ㅋ
묘비..ㅋㅋ 잘먹었습니다^^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묘비같지않아요?ㅋ
빵 잘먹었어요~ 오후에 배고파서 쫌 먹었어요ㅋ
이런..ㅜㅡ 만드느라..넘 수고많으셨어요. 정말 맛있었어요!!!!!!!ㅋㅋㅋ과자구워주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군요.ㅎㅎ ^_^ 진짜 맛있었음. 버터도 않넣고 정말 부드럽게 후라이팬에서 잘 구우셨네요. 감동..
저 오븐 갖고 싶은 마음 큰데,
오븐 있으면 주체할 수 없이 빵 만들어먹을거 같아서 안사려고요ㅜ 이래도 언젠간 사겠죠.......!?
목'맥혔'지만
맛있었어요
목맥혀서일까요?
남아있더라고요ㅋ
나도 맛보고 싶구나...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정말? 시간될때 줄게 :) 몇개 남았어ㅋ
햐...정말 정성이 담뿍들어갔군요
맛보고 싶네요
어떤 맛일까? 과연^^*
아주 담백하겠죠!
그냥 빼빼로보다는 꽉찬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ㅋ?
(목막힌다는 표현도 하시던데ㅋ)
언제나 그렇지만 음식맛 표현하는게 진짜 어려운거같아요
"3. 오븐을 이용하지 않는다."라는 원칙이 ㄴ ㅓ무 마음에 들어요. ㅎㅎ
설탕에 꽂아 둔 빼빼로가 천하대장군·지하여장군처럼 늠름하게 보입니다. ㅎ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당분간도 오븐을 살 계획이 없기 때문에 계속 오븐을 이용하진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열전용사님! 글 잘 보고 있어요ㅎ
헉헉~ 나도 퐈님이 만드신 빼빼로 먹고파요~~ㅠ_ㅠ
저에게는 먹는것에 대한 강한 애착이 있어요..ㅋ
저도 먹는거 사랑해요ㅎ
해피님을 위해 더 맛있는 걸 시도할게요~
빼빼로는 여건상 좀 힘들었어요ㅋ
저것은 초코렛에있는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서 우리가 생각하는 초코렛에 풍덩~ 빠뜨리는것과 다르게 된것인데요 초코렛을 너무 오래 중탕하면 저렇게된답니다 ㅎ
제가 추천해드리는방법은 초코렛을 잘게 부숴서 젓가락으로 계속 젓다가 녹았다싶으면 불끄고 그냥 작업하시면되요^-^ 시간이 지나겠다 싶으면 랩을 살짝 씌워 두시면되고ㅋ
라면땅 맛있게 먹고 가요~~ㅋ
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초코렛을 너무 오래 중탕해서 저랬던거군요..
빼빼로 만들면서 너무 우울한 결과에 초코렛 중탕 하고 싶지 않았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시간나면 다시 해봐야겠네요!
잘봤어요~ 저도 한번 해먹어봐야 겠어요^^
글을 재밌게 쓰시네요. 날도 추운데 핸드믹서 돌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ㅎㅎ